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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공익 일기 2022년 12월 29일자

오늘은 거의 공익으로서 마지막 날이다. 언제나 도착하는 시간에 도착해서 주사님들께 인사드리고 정산내역서를 들고서 있었는데 어떤 나이 많은 주사님이 키를 주는줄 알았더니 같이 따라가서 지문으로 문을 여는거였다. 근데 오는데 그냥 뒷 사람 생각안하고 휙하고 문 닫아버리고 지 혼자만 앞에서 가고 있고 별로 좋지 않았다. 그래서 고맙다고 인사도 안했다. 나는 들어가서 얼른 준비하고 공익전용자리에 앉았다. 계속 졸아서 비람 쐬러 나갔다. 나가서 레드불이랑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다시 갔다. 날씨가 싸늘한게 춥다. 다들 나가고 나서 12시 20분에 점심 먹으러 갔다. 자취방에서 먹었고 먹은 후 바로 잤다. 2시 40분까지 자고 내일 버릴것들 준비해놓고 출발했다. 도착은 2시 52분에 했다. 도착하자마자 또 노친네가 와서 주책 부린다. 내가 데스크가 아니라 어쩌면 다행이다. 저 노친네가 성격이 괴팍해서 참 거시기한데 이번에도 자리 가지고 항상 그러던데 이번에도 자리 같고 그런다. 게임을 하는데 게임이 겁나 지루해서 또 잠에 빠졌다. 너무 지루해서 미치는줄 알았다. 이제 곧 갈 시간이다. 이제 마지막 정리만 하고 퇴근하면 된다. 내일부터는 이사 갈 준비때문에 바빠질 예정이다. 5시 52분에 마지막정리를 하고 정산내역서에 어떻게 적어야 할지 모르는 공익B를 돕고 5시 58분에 나왔다. 나와서 공익D랑 마지막 이야길 나누었다. 혹여나 일어날 주의사항만 이야기했다. 왜냐하면 혼자 근무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것에 대한 주의사항에 대해 말한거다. 이로써 내 일기는 끝이 났다. 우여곡절이 많은 일기지만 1년간 일기를 쭉 이어나간건 처음인것 같다. 읽은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