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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공익 일기 2022년 12월 28일자

오늘도 언제나 출발하는 시간에 출발해서 담당자분과 같이 도착했다. 도착해서 주사님들께 인사드리고 키가 없어서 다른 주사님과 같이 올라가서 지문으로 문 열어주셨다. 무척 번거롭지만 내일이면 끝이니까 디지털 자료실에 들어와서 언제나 하는 준비를 하고 공익전용자리에 앉았다. 앉을려는 순간에 갑자기 청소부 아줌마가 와서 뭔 조정기간 이니까 일찍 들어온 사람들 내쫓고 9시 땡하고 문 열라면서 갑질을 하기 시작한다. 아니 ㅅㅂ 그렇게 본인이 원하면 본인이 해야지. 뭔 ㅅㅂ 지가 나보다 윗 계급도 아니고 사람들 한명 한명 내가 왜 상대해야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그래서 팩트로 줄줄이 올텐데 어떻게 다 상대하냐면서 화내니까 아무말도 못한다. 청소부가 바뀐것 같은데 생각해보면 어이가 없다. 공익D가 돈을 받는데 너무 많이 받은거 아닌가 해서 말해줬더니 건성으로 대답한다. 나는 그냥 자리로 갔다. 이후에는 그닥 일은 없었다. 자취방에서 점심 먹고 2시 30분까지 잤다. 자고 나서 2시 40분에 도착했다. 자니까 개운하다. 문제는 디지털 자료실이 덥다. 더우니까 더 졸리다. 게임 하다가 중간에 껐다. 공익D가 잘해줘서 그런지 거의 모든 이용객들이 공익D한테 도움을 요청한다. 자고 온것 때문이라서 그런건지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이제 내일만 끝나면 모든게 끝난다. 5시 30분에 담당자분이 오셔서 18일날에는 연가를 못내니까 그때 점심 먹고 병역증 받고 가라고 말하셨다. 내일 나오면 끝이니까 나는 혹시 몰라서 긴장하며 네 라고만 대답했다. 내일 근무하고 금요일날 부터 17일까지는 쭉 쉬니까 다행이다. 진짜 휴가가 아니 마지막날이 코 앞이라는게 믿기지 않는다. 이제 곧 있다가 마지막 정리만 하면 된다. 마지막 정리를 마지막 정산 도운 다음에 사무실로 내려와서 주사님들께 인사드리고 퇴근하였다. 공익D랑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갔는데 이제 곧 만나는것도 마지막이 다가온다. 뭔가 이렇게 지나갈줄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