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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공익 일기 2022년 12월 24일자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다. 거기에다가 D-DAY가 얼마 안남았다. 나는 조금 늦게 출근해서 쓰레기 버리고 위로 올라가서 빙 돌아 도서관으로 갔다. 날씨가 엄청 추웠지만 이번에는 바지를 따뜻한걸로 입어서 다행이었다. 도착해서 주사님들은 별로 없었지만 인사드리고 키와 정산내역서 그리고 출석을 보고서 나는 디지털 자료실로 향했다. 다행히 오늘 공익B가 와서 한번도 자리에 앉지 않은 공익B를 앉힐 차례다. 그래서 나는 데스크 옆자리에 앉았다. 다행히 언제나 하는 준비를 하고 앉았다. 사람들이 줄줄이 오기 시작하고 공익B도 늦지 않게 왔다. 11시 30분이 넘었는데 충전하러 오는 이용객도 없고 정말로 조용하다. 11시 50분에 점심 먹으러 나가서 먹을거 사서 갔다. 도서관에 도착해서 공익B가 이용객 한테 프린트 이용하는걸 설명하였다. 내년 부터는 뽑을 양 넘게 돈을 충전하여도 시스템 상에서 저장이 안되고 딱 뽑을 양만 충전해야 된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카드도 가능하다고 까지는 말하지 않았다. 피곤해서 위에서 잤는데도 졸리다. 할아버지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제대로 잘수가 없었다. 중간에 졸다가 돌아다니면서 말 마시니까 좀 낫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다. 4시 23분에 이용객이 5천원을 다 충전했다. 근데 카드 시스템이 도입이 되어서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공익B도 제대로 설명을 했고 나도 들었다. 그치만 그 이용객이 5천원을 충전하였다. 별 생각이 없나보다. 4시 52분에 마지막 정리를 하고 공익B는 롤 랭전 하느라 못간다고 해서 4시 56분에 나 혼자 일찍 퇴근했다. 혹시 몰라서 불을 끄고 자동문도 수동으로 바꿨으니 아마도 오는 사람은 없을거다. 이제부터 월요일까지 쉴 수 있다. 그리고 이제 곧 있으면 끝날 날도 얼마 안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