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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공익 일기 2022년 12월 22일자

오늘은 언제나 출발하는 시간에 출발했다. 힘들이지 않고 빙둘러서 가니까 숨이 헐떡이지는 않는다. 8시 43분쯤에 도착해서 주사님들께 인사드리고 키와 정산내역서를 들고서 디지털 자료실로 향했다. 디지털 자료실에 가서 언제나 하는 준비를 하고 공익전용자리에 앉았다. 조금 있다가 8시 52분에 온건 공익A였다. 마지막으로 공익B가 왔다. 나는 오랜만에 컴퓨터로 유희왕 카드 게임을 했다. 재밌었다. 문제는 머리가 아프다. 나는 영상 보다가 게임을 깔아서 게임을 했다. 이제 조금 있다가 밥 먹으러 가면 된다. 12시에 짜장면집으로 같이 갔고 같이 밥을 먹었다. 밥 먹고 나서 공익D가 커피를 쐈고 다시 올라갔다. 공익B 빼고는 다들 자다가 일어났다. 딱히 일은 없었다. 나도 왠만해서는 안잘려고 했는데 영상 보다가 중간에 잤다. 내가 코를 골았는지 공익B가 깨웠다. 프린트가 안되는건지 공익A가 가서 도와주러 갔다. 근데 잘 해결된것 같다. 역시 많이 먹으면 졸리다. 그래도 잘먹은것 같다. 이제 곧 있다가 마지막 정리만 하면 된다. 점심때 밥 먹으면서 이야길 나눴는데 1월달 받는 월급이 2023년에 오른 상태의 월급이냐 아니냐 물어봐서 나는 아무말 대잔치를 해서 맞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2월달에 오른다고 되어있다. 너무 아무말만 내뱉었다. 5시 52분에 마지막 정리를 시작했다. 마지막 정리를 하고 이용객들이 슬슬 다 빠지고 5시 56분 쯤에 나왔다. 공익B를 기다리면서 같이 갔다. 사무실에 가서 주사님들께 인사드리고 퇴근하는데 공익A가 문을 붙잡더니 휙 닫아버릴려고 해서 당황했다. 공익D까지 닫아버려서 차질이 있었지만 별로 큰 일은 없었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공익D 한테 말 놓고 형 동생을 했다. 근데 하필이면 내가 끝날때 형 동생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