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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공익 일기 2022년 11월 26일자

오늘은 몸상태가 엄청나게 안좋지만 어제 병가를 냈으니 출근하였다. 어제 허리 아픈거와 동시에 감기까지 같이 와서 고생이었다. 지금은 기침 나오는것 빼고는 별 문제없는데 기침이 심해서 문제다. 그래도 쓰레기 버리고 환기 시키고 일찍 출근하였다. 일찍 와서 주사님 한분만 있길래. 인사드리고 디지털 자료실로 가서 언제나 하는 준비를 한다음 따뜻한 쌍화탕 하나 사가지고 다시 올라갔다. 역시 겨울에는 감기 조심해야한다. 11시 14분이 되었는데 충전하러 오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조용해서 좋다. 나는 12시보다 조금 늦게 출발해서 점심 먹으러 나갔다. 점심 먹고 음료수 따뜻한걸로 사서 도서관에 도착했다. 도서관에 가면서 3층 주사님도 만났다. 나는 인사하고 올라갔다. 12시 55분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는데 정말 띠껍게 생긴 어떤 년이 와서 프린트 하러 왔다고 하길래. 아이디 있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해서 양식 알려주고 양식대로 해달라고 했는데 곧잘 잘했다. 문제는 현금을 안가져온건데 천원도 없다고 말하길래. 그러면 못 하는거죠. 라고 나는 답했다. 그러더니 돈 뽑으러 나갔다. 돈 뽑으러 간 사이에 다른 처음 온 이용객이 와서 처음 왔냐고 물어봤는데 처음 왔다고 해서 양식 알려주고 양식대로 해달라고 했다. 그래도 양식을 처음에는 제대로 안하다고 이후에 제대로 해서 작성은 잘했다. 양식대로 하고 예약하고서 이용하면 된다고 해서 도와줬다. 조금 있다가 다시 온 그 이용객까지 포함해서 7백원 받았다. 1시 20분에 온 이용객이 만원 충전하였다. 솔직히 말도 어눌해서 듣기도 힘들었기도 했다. 충전하러 오는 사람은 없었지만 항상 DVD 보러 오는 정신 이상한 놈은 왔다. DVD만 보면 되었지 뜬금없이 돈 바꿔달라고 한다. 이 새끼가 간땡이가 부은건지. 백원만 잔뜩있다. 나는 당연히 안된다고 했다. 나는 게임만 하고 있었다. 게임을 끄고 영상을 보면서 쉬고 있었는데 기침이 계속 나와서 너무 힘들다. 4시 40분에 정산하고 마지막 정리만 하면 된다. 어느덧 11월도 끝나간다. 4시 40분에 정산을 마쳤다. 이제 마지막 정리만 남았다. 4시 52분에 마지막 정리를 하고 밍기적대면서 안나가고 있는 노트북 자리 아줌마가 나갈때까지 기다리다가 경계 모드로 하고 얼른 키랑 정산내역서를 갖다 놓고 김천역으로 갔다. 매정한 공익B는 신경쓰지도 않았다. 마지막 정리를 할때도 늦게 도와주기도 했고 아무튼 별로다. 전에는 자기가 먼저 하겠다며 솔선수범 했지만 이제는 그럴 여유도 없나보다. 하긴 지지난주에 혼자 일찍 가버리기도 했고 말이다. 어차피 곧 있으면 제대이니까 신경쓰지 말자. 어쨌든 한가지 아는게 있다. 나는 진짜 너무 기침 때문에 아프다는거다.